본 포스팅에서는 우리가 왜 반드시 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설명해보겠습니다.
위 그래프는 지난 26년 동안 각 경제주체들의 총 소득증가율을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초반부에는 각 지표들의 성장률들이 거의 비슷하게 증가하고 있느나, 2000년 이후부터 점차 기울기가 달라지더니 그래프 말미에는 기업총소득과 가계총소득의 차이가 두배에 가까운 수준까지 격차가 벌어져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총소득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상회하고 있는 반면, 같은 기간 동안 가계총소득은 경제성장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기 시작한 시발점이 되는 2000년 부근에는 우리나라에 IMF 외환위기라는 큰 금융위기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이 시기에 리스크 관리를 따로 하지 않아 자금 사정이 열위했던 많은 기업들은 부도 처리되었습니다.
한편 이 위기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오히려 시장을 차지하면서 더욱 큰 규모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존 기업들이 사라진 자리를 새로운 기업들이 등장하여 메꾸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 때의 교훈으로 정부는 기업들을 보다 엄격하게 심사하게 되었으며, 기업들은 보다 투명한 회계 관리와 적절한 리스크 관리에 신경을 쓰는 건강하고 튼튼한 기업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걸러진 강한 기업들은 글로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더 큰 성장을 이루어냈고 글로벌 회사로 거듭났습니다.
투자자들도 국내 상장된 기업들에 대해 보다 적절한 가치평가가 가능해지게 되었으며 이는 경제의 선순환으로 작동했습니다.
사실 이러한 패턴은 타 선진국에서도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기업 이익 증가율이 가계 소득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 현상이 투명하고 공정한 회계 감사가 이루어진 시기부터 보였던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고급인력들을 채용하여 막대한 규모로 연구 개발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평범한 개인의 소득 증가율 보다 높은 이익률을 내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결과를 받아들여야만 할까요? 아닙니다. 끊임없이 성장하는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기업과 이윤을 공유함으로써 경제성장의 인플레이션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방식이 바로 그 회사의 주식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는 좋은 기업에 투자하여 기업의 주주가 됨으로써 기업의 이익을 함께 누릴 수 있습니다. 꾸준하게 이윤을 내거나 많은 성장성을 잠재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는 기업들을 선별하여 지분을 사들임으로써 기업소득과 가계소득의 키를 맞추어야 합니다.
물론 기업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주변의 말이나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사는 것은 매우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 왜 반드시 투자를 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기업들을 열심히 공부하여 좋은 기업들과 이윤을 나누는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시길 바라면서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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