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엄마와 

광명까지 데이트 다녀왔어요:-)

 

엄마 발 치료받는 병원이 광명에 있어서

진료를 받고 겸사겸사 광명 맛집 탐방을

다니곤 한답니다!

 

맛나감자탕은 전부터 종종 가던 식당인데

블로그도 시작했으니 리뷰를 해보려고해요

 

내돈내산 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맛나감자탕은 웅신아트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이곳 주민이 아니라 위치 설명이 좀 어려운데,

여튼 소하동 맛집이랍니다..!!

 

식당의 입구!

오랜만의 방문이라 들뜬 마음으로 사진을

찍었더니..^^ 찍을땐 몰랐는데 지금보니

수평이 참 안맞네요

 

내부는 꽤 널찍한 편이예요

방문할때마다 늘 손님이 북적거렸는데

요즘은 코로나로 시국이 워낙 안좋다보니

한산하더라구요 ㅠ_ㅠ

 

주방쪽에 사인이 가득 붙어있어요

누구누구 사인인지 궁금했지만

굳이 가까이 가서 보기가 민망하여 패스^^;;

 

메뉴판 이에요

지금 보니 몸에 좋은 알칼리수로 감자탕을

조리한다고 적혀있네요?

괜히 더 기분이 좋아지네요 허허

 

저와 엄마는 감자탕 小 를 주문했어요

(가격 28,000원)

 

음식이 나오기 전 먼저 주신 김치

보통 한 접시로 가운데에 놔주시는데

오늘은 엄마와 저에게 각각 배분(?) 해주셔서

더 먹기 편했어요~

 

여기 겉절이 김치와 깍두기는 환상이랍니다

특히 겉절이는 다른곳보다 더 맛있어요

 

고추도 김치 주실때 같이 주셨는데

사진을 늦게 찍었네요!

원래 4개인데 엄마와 제가 하나씩 먹었어요~

지금보니 그릇 컨디션이 좋진 않네요

 

따란

드디어 등장한 감자탕!!

고기는 미리 좀 익혀서 나오고

당면,야채가 익도록 더 끓여주면 돼요

우거지도 먹기 좋게 이모님께서 잘라주셨어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감자탕

역시 더 더워지기 전에 뜨끈한

감자탕을 먹으러 온 건 옳은 선택이었어..!!

 

고기,당면,버섯등을 먹기좋게 

앞접시에 덜어주었어요

 

맛나감자탕의 특징은 다른곳보다 더욱

담백한 국물인데요~

평소 맵고 칼칼한걸 좋아하는 저인데,

이상하게 이곳 감자탕 국물의 담백함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구요

 

매운거 잘 못드시고, 칼칼함보단 순하고

담백한 맛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게 제격이예요

 

푹 삶아져서 야들야들, 부드러운 고기도 

발라먹고~ 제가 좋아하는 우거지도 냠냠

 

두번째 접시!

아 수제비 사리 넣어서 먹어도 

진짜 맛있는데 오늘은 그걸 깜빡했네요

급 아쉽..

 

감자탕을 깨끗히 클리어 하고

한국인의 진정한 후식인 볶음밥을

볶아주었어요~

 

사실 볶음밥은 감자탕만큼 존맛탱은

아니지만 (맛없진 않고 일반적인 맛)

그래도 여기까지와서 안먹기엔

너무 아쉬우니까..

 

감자탄&볶음밥까지 엄마와 열심히

뿌셔버리고 배부른 배를 두드리고 있으면

친절한 직원분께서 후식으로 차를 준비해주세요!

아메리카노,콜드브루,보이차 중에 고를수있어요

 

저는 보이차를, 엄마는 아메리카노를 선택~

안그래도 맛있게 먹었는데 이렇게 음료까지

챙겨주시니 더욱 기분좋게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는것 같아요 ^^

 

계산하고 나가면서 찍어본 체인점 현황

전국적으로 엄청나게 분포되어 있네요!!

(광고 절대 아닙니댱)

늘 광명까지 오면 먹었던지라, 저희동네에도

체인점이 있을거라고 생각은 못했는데

제일 가까운곳으로 한번 방문해보아야겠어요

 

언제 먹어도 정말 맛있는 맛나감자탕~

뜨끈하고 담백한 국물 땡기실때는

여기서 식사해보세요!

정말 강력추천 하는 맛집입니다 :-)

 

 

 

 

 

 

++

오늘의 사소한 일상

엄마와 데이트 하는날은 후식 먹으라고

센스있게 기프티콘 보내주시는 우리 예랑이♡

덕분에 상큼한 음료까지 마시고

날씨 좋은날 엄마와 룰루랄라 집까지 잘 갔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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