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많이 먹어도

야식은 잘 먹지 않는 편인데,

요즘 야식&맥주를 자주 

먹었더니 살도 많이찌고

속이 굉장히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도 할 겸,

몸에 자극이 되지 않는 음식을

먹을수있게 노력해보려 해요 :-)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눈에 들어온 고구마...!!

 

고구마와 키친타올만 있으면 되는

간편한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리뷰해보려 합니다 ! 

 


오늘 저의 저녁을 책임져줄

고..구..마... 두개..

수세미로 빡빡 씻어주었어요!

 

고구마를 통으로 그냥 조리해버리면

잘 익지 않거나, 익기까지 더 오래 걸린다고 해서

요렇게 반토막을 내주었어요

 

그리고 또 다른 준비물 키친타올!

저는 4장 정도 뜯어서 사진처럼 물에 담궈주었어요

(4장당 고구마 반토막씩 감싸줄거예요)

종이호일에 감싸서 물을 뿌려주시거나

일회용봉투에 소량의 물과 함께 고구마를 넣어

조리해주셔도 되는데 

저는 오늘은 키친타올을 이용해 보려 합니다 : )

 

젖은 키친타올로 고구마를 모두 감싸주었어요..!

 

전자레인지에 고구마를 넣어주었어요

(렌지 내부가 너무 더러워서 블러처리..^^)

 

사실 저도 이렇게 고구마를 전자레인지에

조리해먹는게 처음이예요

블로그에 올리고 싶어서 도전해보는 거거든요

그래서 너무 무서웠네요

 

저희 집 전자레인지가

700W인지 1000W인지 몰라서

일단 7분을 돌려주었어요

혹시 안익으면 추가로 더 돌려주려구요

 

점점 시간은 흐르고

저는 혹시나 고구마가 타면서 

집에 불이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계속 앞에 서있었어요

7분이 어찌나 안가던지요..

 

7분의 시간이 지나고

세상 밖으로 나온 고구마...!!

꺼내니까 익은 고구마 향이 좀 나더라구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두근두근

 

잘 익었는지 젓가락으로 찔러줄거예요

두근..두근..

 

!!!!!!!!

젓가락이 푹 들어갔어요

다행히 잘 익어주었나봐요(감격)

 

키친타올을 살며시 벗겨주자

잘 익은 노란 속살이 보이네요 : )

 

짜잔 보이시나요?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고구마입니다

별거 없고 간단한데 완성입니다!


 

고구마를 먹기 좋게 잘라서

고소한 두유와 함께 먹어주었어요

고구마+두유의 조합은 사랑...!!

 

저는 개인적으로 

호박고구마 보다, 밤 고구마를 더 좋아하고

촉촉하고 물기많은 고구마보다

퍽퍽하고 푸슬푸슬한 고구마를 더 좋아해요

 

그래서 전자레인지로 조리한 고구마도

매우 맛있게 먹었답니다!

 

다만, 촉촉한 고구마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퍽퍽하게 느껴지실 수 있을거예요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조리되는 과정에서

수분이 많이 날라가기 때문에 조리 후 

바로 먹어야 맛있을 것 같아요 : )

 

조리방법이 너~무 간단하기 때문에 저는

앞으로도 종종 이렇게 해먹으려고 합니다^^

 

다들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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